입국 거부 질문입니다 뉴욕에서 아이슬란드로 들어가서 입국심사하는데 여행일정이 구체적이지 않고 통장잔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뉴욕에서 아이슬란드로 들어가서 입국심사하는데 여행일정이 구체적이지 않고 통장잔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입국이 거부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이후 런던행 티켓은 있어 런던으로 바로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찾아보니 입국 거부시 본국이나 출발했던 곳으로 가야한다고 들었는데 이게 나라마다 다를 수 있는건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처럼 **입국 거부(Refusal of Entry)**를 당했을 때, 어디로 다시 출국해야 하는지는 국가별 이민법 및 항공사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국 거부 시 원칙
기본 원칙: 입국이 거부된 경우, 보통은 출발지(마지막 탑승 공항) 혹은 **본국(자국)**으로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송환됩니다.
예외 가능:
다음 목적지 항공권이 확실하고, 경유국(예: 아이슬란드)이 동의할 경우, **직항으로 제3국(예: 런던)**으로 출국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국 거부된 국가의 판단과 해당 항공사, 이민국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아이슬란드 사례에서 가능한 이유
런던행 티켓을 소지하고 있고, 영국 입국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 아이슬란드 당국이 **“굳이 본국으로 보낼 필요 없이 다음 목적지로 보내도 무방하다”**고 판단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입국’은 거부되었지만 ‘영공 통과’ 또는 ‘트랜짓 출국’은 허용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 주의할 점
입국 거부 기록은 향후 다른 국가 입국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쉥겐 국가, 미국, 영국 입국 시 과거 기록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여행 시 반드시 여행 일정, 숙소 예약, 재정 증빙 등을 명확히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