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나왔어요 돌아가시고 난 직후쯤에는 계속 꿈에나와주시길 바랬는데 요즘에는 편히 가셨겠지 생각하고
돌아가시고 난 직후쯤에는 계속 꿈에나와주시길 바랬는데 요즘에는 편히 가셨겠지 생각하고 꿈에 안나오갈 바라고있었는데 갑자기 방금 꿈을 꿨어요 내용이 다른 지역배경이고 제가 어느 오락실에서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한것 같은데 제가 너무 무섭고 짜증나서 오락실에서 나오고 차도에 뛰어들어서 버스를 막 잡으려고하는데 (버스가 되게많았어요 쌩쌩 달리고 있었고요) 그렇게 찾다가 갑자기 쌩판 모르는 이상한 할머니가 저한테 와서 제 몸을 막 만지시면서 뭐라고 하시길래 제가 왜 제 몸 만져요 그런식으로 짜증을 냈단말이에요 그러니까 할머니께서 할머니가 좀 만지면 어때 라고 하셨는데 그 목소리에서 제가 딱 제 할머니라는 느낌을 받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급하게 할머니지 내 할머니지 하고 소리치니까 할머니가 울고계신건지 웃고계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말없이 절 꼭 안아줬어요 그래서 제가 울면서 꼭 안았는데 곧 깰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할머니 가지마 할머니 가지마 소리치면서 꿈에서 깼어요 진짜 저희 할머니 같지 않고 살집도 있고 완전 다른 모습이었는데 목소리를 듣고 알았어요 좋은곳 가신거겠죠? 마침 이번주 토요일에 산소가기로 했는데 꾼거라 타이밍이 맞아서요할머니의 목소리로 위로받은 꿈이었네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