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취업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한 지 어느덧 4개월 차입니다.보통 이쯤 되면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한 지 어느덧 4개월 차입니다.보통 이쯤 되면 회사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법도 한데, 저희 회사는 작업 방식이 자주 바뀌다 보니..4개월 차인 지금도 여전히 처음 해보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단순 반복 노동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판단력과 이해력을 요하는 일이라 모르는 게 생기면 사수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데.. 고정된 사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매번 함께 일하는 선배가 바뀝니다.문제는 사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입니다..어떤 분은 "직접 해보고 나서 질문하라"고 하고, 또 어떤 분은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동선까지도 완벽하게 따라야 한다며 집요하게 지적하기도 합니다.일을 무조건 빨리 처리해야 하는 환경도 아닌데 불필요하게 속도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고요.저는 실수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일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정작 일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작은 실수 하나로도 소문이 나거나 질책을 받는 경우가 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그럴 때면 위축되기도 하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같이 작업 하시는 분이 매번 달라지고 스타일도 달라지니 똑같은 작업인데도 힘드네요.그냥 한번 스스로 할려고 해보세요 그 사람들도 지금 안해본 일하는데 자꾸 물어보면 화나요